민생 행보 나선 오세훈… 교통 공약 발표·시장 순회
”반드시 지하철 노선 착공“
”서소문 고가 붕괴… 추가 사고 방지에 만전 기해야”
6·3 지방선거를 8일 앞둔 26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서울 마포구에서 시장 순회를 이어가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관철동 선거 사무소에서 ‘내 집 앞 10분 전철역’ 등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이후에는 서울시민 동행선대위 위원장들과 만나 서울 망원동 망원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다.
오 후보는 교통 공약을 발표하며 “‘내 집 앞 10분 전철역’은 실생활권 중심으로 노선과 정류장의 위치를 조정해 효율을 높이겠다는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서울에는 7개 노선이 이미 공사 중이거나 계획 중이거나 예타 단계”라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많아 무슨 일이 있어도 예타(예비타당성 조사)를 비롯해 2029년까지 모든 노선을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서울 행정동이 426개 동인데 이 중 40%인 170여개 동이 지하철이나 경전철로 연결되는 결과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 오 후보는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민 선대위원들과 함께 시장 상인들을 만나는 등 골목 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울 관악구 뷰티거리 상인회장 등이 함께했다.
시민 선대위는 디딤돌소득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오세훈 후보의 서울시장 시절 정책을 경험한 시민 12명으로 구성된 선대위로, 이번 선거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겠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오 후보는 또 이날 여성 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치안 강화를 약속했다. 오 후보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4년 동안 기회를 더 주신다면 여성들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오후 14시 30분쯤 발생한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 발생 이후 즉시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사고 현장을 찾았다.
오 후보는 이후 사고 현장에서 “있어서는 안 될 참담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면서 “현재로서는 직무가 정지돼 있지만 현직 시장으로서 정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추가 사고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공사 관계자분들과 관계 기관에 당부의 말씀을 드렸다”며 “추후에 이 현장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말 만전을 기해 달라는 그런 부탁의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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