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수순 밟는 인터파크커머스…쇼핑몰 운영 중단

김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eyjiny@mk.co.kr) 2025. 12. 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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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가 파산 수순에 돌입하면서, 이들이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에도 서비스 중단 및 접속 불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AK몰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최근까지 AK몰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첫화면에 인터파크커머스 회생폐지 결정에 따른 서비스 임시 중단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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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 인수자 못찾아
서울회생법원, 회생절차 폐지 공고
AK몰 접속불가·바이즐 서비스 중단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AK몰에 접속 불가능한 상태. [AK몰 홈페이지 캡처]
인터파크커머스가 파산 수순에 돌입하면서, 이들이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에도 서비스 중단 및 접속 불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AK몰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홈페이지 링크를 들어가면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다는 문구가 뜬다.

최근까지 AK몰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첫화면에 인터파크커머스 회생폐지 결정에 따른 서비스 임시 중단을 안내했다.

안내문에서 인터파크커머스는 “당사는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당사가 운영중인 바이즐 및 AK몰 사이트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법원의 연장 폐지 결정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 기업의 재건 가능성을 모색하며, 고객 여러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AK플라자는 자사 온라인몰인 AK몰을 큐텐의 자회사인 인터파크커머스에 매각했다. 이후 AK플라자는 큐텐과 계약을 맺고 AK몰에 상품을 공급, 판매해 왔는데 지난해 미정산 사태로 물품 대금을 못 받으면서 AK몰 판매를 중단했다.

최근까지 AK몰에 접속하면 첫화면에 뜨던 안내문과 바이즐 접속시 첫화면 [AK몰 바이즐 홈페이지 켑처]
바이즐은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한 상태지만 일부 서비스는 중단됐다. 바이즐 역시 첫화면에 서비스 임시 중단을 안내하고 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법원장 정준영)는 지난 1일 주식회사 인터파크커머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고 공고했다.

재판부는 “채무자는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채무자의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히 밝혀졌다”며 “기한인 11월13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이 없으므로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쇼핑(현 바이즐)과 AK몰 등을 운영하는 큐텐그룹 계열사다. 지난해 7월 위메프와 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로 고객과 판매자들이 이탈해 자금난을 겪어 오다 같은 해 8월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해 11월 인터파크커머스의 회생 절차를 개시했으나 사측은 인수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절차가 폐지된 경우 이해관계자들의 즉시항고가 없으면 재판부로부터 기업의 파산을 선고받게 된다.

지난달 큐텐그룹의 또다른 계열사인 위메프도 회생절차가 폐지된 후 파산을 선고받았다. 함께 위기를 겪은 티몬은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돼 회생 절차가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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