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경찰생활 때려쳤다”…코미디언 된 미모의 중국 여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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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직 여경이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무대에 올라 화제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핫팟'이라는 별명을 사용하는 36세의 이 여성은 22세부터 34세까지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국경 경찰로 근무했다.
이후 경찰학교에 입학한 핫팟은 크로스컨트리와 전투훈련을 만점으로 졸업하고 국경경찰이 됐다.
실제 핫팟은 윈난성 쿤밍 경찰이 주최한 스탠드업 코미디 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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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직 여경이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무대에 올라 화제다. [사진출처 = SCMP]](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3/mk/20260103210902013ahft.jpg)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핫팟’이라는 별명을 사용하는 36세의 이 여성은 22세부터 34세까지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국경 경찰로 근무했다.
핫팟은 후난성 시솽반나 다이족 자치현의 한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는 더 나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도시로 이주하면서 홀로 그곳에서 자랐다.
어머니는 딸이 괴롭힘을 당하지 않도록 남자아이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머리를 밀어버렸지만 딸은 남자아이 같지도 그렇다고 여자아이 같지도 않다는 이유로 남자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이후 경찰학교에 입학한 핫팟은 크로스컨트리와 전투훈련을 만점으로 졸업하고 국경경찰이 됐다.
핫팟은 12년간 근무하면서 3등급 우수상을 포함, 여러 상을 받았다.
그러나 핫팟은 부모를 제대로 잘 돌보기 위해 경찰을 그만뒀다. 사임 후 처음에는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를 원한 핫팟은 친구의 권유로 더 짧은 형식의 스토리텔링인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하게 됐다.
핫팟은 오픈 마이크 행사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시작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그는 경찰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핫팟은 물뿌리기 축제 기간 동안 괴롭힘을 일삼는 사람들을 제압하고 독버섯을 먹고 환각증세를 보이는 남성을 구했던 일과 미세한 표정 변화를 통해 범죄자를 분석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시골에서 법률 지식 부족으로 가정 폭력을 참는 여성들을 보면서 느낀 좌절감과 남아선호 가정에서 자란 소녀들에게 주는 격려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핫팟은 “코미디를 통해 법률 지식을 대중화하려는 자신의 열망이 경찰 측의 지지도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스탠드업 코미디는 중국에서 인기 있는 여가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여러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에서도 스탠드업 코미디를 소재로 한 리얼리티 쇼를 선보였다. 핫팟은 그러한 쇼 덕분에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됐다.
중국 여러 성의 경찰은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스탠드업 코미디 쇼를 개최하기도 한다.
실제 핫팟은 윈난성 쿤밍 경찰이 주최한 스탠드업 코미디 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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