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금융 해법찾으러…전통시장으로 나가는 금융사들
영등포시장 찾아 상인들 만나
하나銀 이어 두번째 시장행보
尹대통령 압박에 소상공인 챙기기 행보
저소득층·청년 등도 만날듯
우리은행이 지난 5일 발족시킨 상생금융TFT(태스크포스팀)가 7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는 것으로 첫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권을 향해 연일 비판 목소리를 내고, 정부 당국도 압박을 가하면서 금융사들이 상생금융 해법을 찾기 위해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 상생금융TFT는 7일 오전 영등포시장을 찾아 약 40분 가량 시장을 돌고, 상인들과 만나 의견을 들었다. 상생금융TFT 팀장을 맡은 박봉순 연금사업그룹 본부장과 TF 팀원들이 소규모로 다녀왔으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 프로그램이나 지원책에 대해 묻고,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하나은행도 이승열 행장이 지난 3일 광장시장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생금융방안 마련에 시동을 건 바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 등에 대한 대책 마련 차원에서 이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정부가 비판하는 부분을 최대한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3일 금융당국과 5대 금융그룹 회장들과의 회동이 잡히면서 각 금융그룹들의 행보는 바빠졌다. 선제적으로 3일 자영업자·소상공인 30만명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한 하나금융에 이어 우리금융도 상생금융TFT 발족과 저금리 대환대출 공급확대와 소상공인 일부에 대한 이자 면제, 청년전용대출 한도 확대와 이자 캐시백 등을 검토를 밝혔다. 이어 신한은행은 하나은행이 내세운 규모보다 50억원 높은 1050억원의 상생금융지원 방안을 6일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금리인하 등을 내용으로 하는 1050억원대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은행 등에 대한 ‘이자장사’ 비판이 지속되면서 하나금융·신한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서민금융 지원 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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