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데뷔 시즌 앨범 리뷰
지금부터 KING OF K-POP 그룹 빅뱅의 모든 앨범 리뷰를 시작하려 합니다.
솔로, 유닛 제외.
우선 첫 글은 데뷔시즌인 06시즌부터 리뷰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06.08.29 빅뱅의 싱글 1집 발매.
01. Put Your Hands Up - Intro
데뷔부터 얼라이브 앨범까지 빅뱅의 앨범 1번 트랙엔 항상 INTRO 곡이 수록.
초창기 빅뱅의 올드 힙합적인 요소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02. WE BELONG TOGETHER
빅뱅의 단체 곡이 아닌 GD&TOP의 첫 듀엣곡 및 2NE1의 박봄의 피처링으로 빅뱅의 팬들이라면 아시는 유명한 곡.
첫 싱글의 타이틀 곡이며 두 래퍼의 풋풋함과 동시에 옛날 감성을 자극하는 힙합 곡.
03. 눈물뿐인 바보
빅뱅 3명의 보컬라인이 돋보이는 R&B 발라드곡으로 이 노래 또한 팬들 사이에서도 매우 유명한 노래다.
개인적으로 대성의 보컬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태양 콘서트에서도 태양과 대성이 함께 불렀었으며 많은 연예인 팬들도 이 노래를 한번씩 언급한다.
04. THIS LOVE
'친구들이 나 보고 병신이래'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나에겐 충격적인 가사였다.
마룬5의 THIS LOVE를 GD의 보컬과 랩으로 샘플링 한곡이며 색다른 매력으로 즐겨 들을 수 있는 곡이다.
개인적으론 아직까지도 즐겨듣는 노래다.
06.09.28 빅뱅의 싱글 2집 발매.
01. LA LA LA
YG가 빅뱅을 아이돌 힙합그룹으로 홍보한 것에 걸맞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영상 속 무대만 봐도 GD의 무대 매너와 실력은 현재와 크게 달라진 게 거의 없다.
원타임의 후계자 느낌도 난다.
영상으로도 보았듯이 빅뱅의 유일한 칼군무를 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또한, 팬들 사이에선 봄여름가을겨울 마지막 브릿지에서 단체로 LA~LALALA로 이어지는 가사는
데뷔 시즌에 나온 곡인 이 곡을 오마주 한것이 아니냐라는 말도 있다.
02. Ma Girl
태양의 첫 솔로곡으로서 R&B 발라드 및 당시 태양의 흑인 소울을 들을 수 있는 곡이다.
GD&TOP의 피처링으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03. V.I.P
라라라와 마찬가지로 빅뱅의 올드 힙합 곡으로서 멤버 전원이 랩을 하는 등 강렬한 힙합 곡이다.
개인적으로 중반에 등장하는 TOP의 랩이 인상적이다.
빅뱅의 팬덤 이름 V.I.P의 모티브 및 시초인 곡이다.
06.11.22 빅뱅의 싱글 3집 발매.
01. Victory - Intro
올드 힙합 인트로 곡으로 멤버들의 랩과 포부가 돋보인다.
02. Bigbang
빅뱅의 올드 힙합 곡.
시그니처 가사인 B to the I to the G, B to the A N G! 라는 가사가 처음으로 등장.
이 곡은 이후에 소개될 정규 1집의 인트로 곡이기도 하다.
03. Forever With U ft. BOM
이 곡은 이전작 We Belong Together와 마찬가지로 GD&TOP 불렀으며 데뷔전의 박봄이 피쳐링했고, 뮤비에도 출연.
We Belong Together part. 2 이기도 하며 Part 1에 비하면 어두운 느낌도 나는 곡이다.
04. GOOD BYE BABY
05. 웃어본다
대성의 첫 솔로곡이며 발라드 곡이다.
대성의 순수한 목소리와 곡의 가사가 대성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곡이다.
06.12.22 빅뱅의 정규 1집 발매.
위에 수록된 몇몇의 곡들이 함께 수록되어 정규로 발매되었다.
MADE 앨범과 비슷한 마켓팅 시도였다.
02. She Can't Get Enough
개인적으로 원타임과 신화를 섞어놓은 듯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모르는 띵곡이라고 생각한다. 올드한 느낌이 많이 나서 호불호는 갈릴 거라고도 생각한다.
작사는 김이나와 GD가 함께 참여했다.
03. DIRTY CASH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이며 펑키한 팝 스타일의 곡이다.
어른들의 돈에 대한 집착을 비판하는 곡을 경쾌하게 풀어냈다.
개인적으로 태양이 약간 겉도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나머지 4명은 곡에 완전히 녹아든 느낌이 든다.
은근히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곡이며 지금도 들을 수 있는 시대를 앞서간 곡이라고 생각한다.
04. 다음날 (패배 SOLO)
가수가 범죄를 저질렀지 노래는 죄가 없다.
패배의 첫 솔로곡이다.
지금도 듣는 개인적으로 참으로 좋아하고 애정하는 곡이다.
패배의 순수했던 시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05. BIG BOY (TOP SOLO) (FEAT. 이은주)
바텀의 첫 솔로곡이며 바텀한테 정말 잘 어울리는 올드 힙합 곡이다.
당시 춤추기 싫어했던 바텀의 힙합적인 요소를 느낄 수도 있다.
자칫 심심할 수도 있던 곡을 YG의 와이프 이은주의 피처링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06. 흔들어 (FEAT. 이은주)
YG의 와이프 이은주의 또다른 피처링 곡이며 클럽 힙합 곡이다.
후렴도 후렴이지만 브릿지 부분의 GD의 랩과 다같이 빅뱅을 외치며 랩을 하는 부분이 무대에서 인상 깊다.
개인적으로 내적 댄스하며 좋아했던 곡.
총평
데뷔 곡들치곤 상당히 선방했고 좋은 퀄리티를 자랑했다고 생각하지만 내 기억상으론 그 당시엔 빅뱅 다큐에 비해 대중들에게 그리 큰 인기와 주목을 받지는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래도 타 아이돌에 비해 외모적으로 덜 주목 받아서 그런가 아닌가 싶기도.
그래도 데뷔 시즌 치곤 상당한 폼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상당히 즐겨 들었지만 이젠 올드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THIS LOVE를 제외하고선 잘 듣지 않는다.
솔직히 이 앨범이 애매한 성적을 거둬서 다음 앨범에 엄청난 곡이 수록되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신인 빅뱅을 밀었는데 기대한 성적이 나오지 않으니 YG는 큰 한방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본다.
다음 리뷰는 07시즌으로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