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올해 부산항 물동량 2천326만개로 증가세 주춤"

김상현 2024. 1. 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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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2천326만개(20피트 컨테이너 기준)로 예상돼 부산항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밝힌 2024년 항만물동량 전망을 보면 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천326만개로 지난해의 2천292만개보다 1.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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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리스크·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성장률 둔화 영향
부산항 신항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2천326만개(20피트 컨테이너 기준)로 예상돼 부산항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밝힌 2024년 항만물동량 전망을 보면 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천326만개로 지난해의 2천292만개보다 1.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되면서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부산항 물동량 증가세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천76만개로 지난해의 1천65만개보다 1.0% 증가하고, 환적 물동량은 1천250만개로 지난해의 1천76만개보다 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MI는 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전망에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미국과 유럽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현실화하면서 글로벌 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진다는 점을 꼽았다.

반면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하면서 세계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기열 KMI 항만수요예측센터장은 "선진국 중심의 금리인하 가능성보다는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KMI는 24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해양수산전망대회'를 열고 올해 항만 물동량 전망을 포함해 해운시장 시황과 이슈, 수산업 전망과 과제, 연안경제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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