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피가 끈적해지는 계절, 혈관 뻥 뚫어주는 식재료

날씨가 쌀쌀해지거나 환절기가 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 관리나 혈순환 때문에 고민이 많아집니다.
이맘때가 되면 산삼이나 인삼, 비싼 영양제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동의보감과 현대 의학이 동시에 극찬한 '진짜 혈관 보약'은 우리 들판과 전통 시장에서 단돈 몇 천 원이면 구할 수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씀바귀(또는 고들빼기)’입니다.
왜 '삼(蔘)'보다 낫다고 할까요?
씀바귀의 씁쓸한 맛을 내는 성분 속에는 무시무시한 효능이 숨어 있습니다.

1. 천연 혈전 용해제 '이눌린'
씀바귀에 풍부한 이눌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내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끈적해진 혈액을 맑게 해 혈전(피떡) 생성을 방지하는 데 탁월합니다.
2. 인삼 부럽지 않은 '시니그린'과 '시토스테롤'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면 동맥경화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씀바귀의 항산화 성분은 혈관 내벽 염증을 완화하고 혈관 탄력을 되살려 줍니다.
3. 가성비 끝판왕
비싼 홍삼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매달 수십만 원씩 내고 먹는 것보다, 제철 씀바귀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장기적인 혈관 건강에 훨씬 경제적이고 부담이 없습니다.
영양소 파괴 없이 200% 흡수하는 방
씀바귀나 고들빼기는 특유의 쓴맛 때문에 데쳐서 물에 오래 우려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물에 담가두면 혈관에 좋은 유효 성분이 다 빠져나가게 됩니다.

1. 첫째, 살짝만 데치기:
나물로 만든다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30초~1분 이내로 살짝만 데쳐주세요. 쓴맛이 너무 강하다면 쌀뜨물에 잠시 담가두면 유효성분을 지키면서 쓴맛만 부드럽게 잡을 수 있습니다.
2. 둘째, '들기름'과 함께 무치기:
씀바귀의 지용성 항산화 성분은 기름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참기름보다는 지방산 균형이 좋은 '들기름'에 고추장/된장을 살짝 넣어 무쳐 드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3. 셋째, 뿌리까지 버리지 말고 녹차처럼:
씀바귀 뿌리를 말려서 따뜻한 물에 차로 우려 마시면, 겨울철 손발이 차갑고 혈액순환이 안 될 때 천연 혈순환 개선제 역할을 해줍니다.
오늘부터 밥상 위에 '초록색 혈관 청소부'를 올려보세요!
가장 좋은 보약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 들르셨을 때 씀바귀나 고들빼기 한 팩을 들고 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Copyright ©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은 3분건강레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