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우재준 “북구가 대구 미래”…10대 공약 역제안 승부수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대구 북구갑)이 지역 발전 청사진이 담긴 ‘북구 10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면서 정책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우 의원이 내놓은 핵심 사업에는 △칠성동 옛 칠정초 부지 복합문화∙생활 SOC 조성 △검단동~이시아폴리스 연결 도로 및 보도교 건설 △복현동 금호강변 공원화 △산격동 연암공원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고성동 옛 시민야구장 이전 및 스포츠타운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방식 전면 재검토 △도심융합특구 및 문화예술허브 조성 △침산∙산격지구 도시재생 △노후 산업단지 스마트화 △전통시장 현대화 등 대구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 사업들도 함께 제시됐다.
이번 공약은 현장 중심의 정책 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우 의원 측은 ‘당협 민생회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광역∙기초의원과의 협의를 통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사업의 경우 기존 추진 사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구체성이 강화됐다. 칠정초 부지 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제안됐으며, 복현동 일대는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 문제가 공론화된 뒤 정책화된 사례로 전해졌다.
우 의원은 “북구는 대구의 핵심 축”이라며 “10대 공약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경우 북구는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고 대구 전체의 성장 동력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장 예비경선 후보들에 의해 이 공약이 얼마나 충실히 반영되는지가 면밀히 평가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에 가장 기여할 후보가 공식 지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약은 향후 후보 캠프와의 정책 협의를 거쳐 대구시 공식 정책 의제로 발전될 계획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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