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odo에 따르면 과거 고양이 '살렘'은 너무 많은 고양이를 키우다 감당하지 못한 가족에게서 보호소로 보내졌다.
한동안 밖에서 지내던 살렘은 현재 실내 생활에 다시 적응 중이다. 보호소 직원들은 살렘을 관찰하며 독특하고 강한 개성을 가진 고양이임을 알게 됐다.

"살렘은 정말 특별한 친구예요. 사랑스럽고 유쾌하고 귀여운 허세꾼이죠.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하면 살짝 때리거나 물기도 합니다."디캘브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테레사 파이트너 소장은 이렇게 말했다.

최근 보호소는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낸 방문객이 '고양이 성적표'를 작성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오래된 자원봉사자 엠마가 살렘에 대해 장난스럽게 작성한 성적표가 너무 재미있어 이를 바탕으로 페이스북에 특별 입양 공고를 올리게 됐다.

광고에는 살렘이 '감정이 큰 고양이'로 묘사되며 "직접 눈 마주치면 당신의 파멸을 모의할 수도 있다"라고 유머러스하게 소개했다.
이 재치 있는 광고는 많은 웃음과 공유를 불러왔지만, 정작 입양 문의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파이트너 소장은 "살렘은 아주 고양이스러운 고양이이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맞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살렘은 자신의 경계를 존중해 주고 다루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진짜 고양이 덕후'를 기다리고 있다.
까다롭지만 한 번 신뢰를 얻으면 넘치는 애정을 보여주는 타입이다.
"웃음과 놀람이 끊이지 않는 고양이를 찾는 사람이라면 살렘이 완벽한 반려동물이 될 수 있습니다" 파이트너 소장은 이렇게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