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제대로 났던 청춘남녀가 전한 반가운 소식

송강, 한소희

배우 송강과 한소희는 과거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연인으로 출연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알고있지만,

알고있지만,

알고있지만,

실감나는 멜로 연기 덕분에 두 사람은 당시 열애설까지 일으키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런 두 사람이 올해 경쟁자(?)로 만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각각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한다. 송강은 '스위트홈3'로, 한소희는 '경성크리처2'로 돌아온다.

[2024년 넷플릭스 시리즈②] '오징어 게임 2'부터 '스위트홈 3' '경성크리처 2'까지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올해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온다. 시즌1에서 이어지면서도 더욱 확장한 이야기를 다룬다. 사진제공=넷플릭스 

1편의 재미를 이어가는 후속편이 될 수 있을까.

넷플릭스가 올해 공개 예정인 오리지널 시리즈의 후속편 라인업을 발표했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이야기부터 '지옥2' 그리고 '경성크리처2'까지 연달아 시청자를 찾아온다. 시즌1, 2를 잇는 '스위트홈' 시즌3도 있다.

배우 송강은 '스위트홈'의 주인공 현수 역을 맡아 3편의 시리즈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3를 통해 괴물에 맞선 이들의 마지막 사투를 그린다. 사진제공=넷플릭스 

● 송강 이진욱 고민시의 '스위트홈' 시즌3

· 공개 시기 : 2분기

· 연출 : 이응복, 박소현

· 극본 : 홍소리

· 출연 :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고민시, 박규영,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외

· 제작 :  스튜디오N, 시우컴퍼니

· 원작 : 김칸비, 황영찬 웹툰 '스위트홈'

· 로그라인 :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이야기

· 관람 포인트 : 시즌2 마지막화에서 생사조차 명확하지 않았던 이은혁(이도현)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시즌3에서는 각자 흩어졌던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서로의 욕망이 다시 격볼한다. 괴물이 돼 깨어난 현수(송강), 정의명의 몸을 차지한 편상욱(이진욱), 반인반괴가 된 서이경 (이시영), 궁증을 안긴 이은혁(이도현), 여전히 은혁을 찾는 이은유(고민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즌2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인만큼 박찬영(진영), 탁인환(유오성), 임박사(오정세), 김영후(김무열) 등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해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 한소희 박서준의 '경성크리처' 시즌2

· 공개 시기 : 3분기

· 연출 : 정동윤

· 극본 : 강은경

· 출연 :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 외

· 제작 : 글앤그림미디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로그라인 : 경성의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2024년의 호재, 그리고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

· 관람 포인트 : 광복을 앞둔 1945년 봄을 배경으로 한 시즌1에서 극의 무대롤 현재로 바꿨다. 2024년 서울로 배경으로 과거 금옥당의 대주였던 태상과 똑같은 모습의 호재(박서준)와 채옥(한소희) 앞에 또 한번 거대하고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진다. 시즌2에는 이무생과 배현성이 새롭게 합류했다.

'지옥' 시즌2를 이끄는 김성철.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 역을 맡았다. 사진제공=넷플릭스 

● 김현주 김성철의 '지옥' 시즌2

· 공개 시기 : 4분기

· 연출 : 연상호

· 극본 : 연상호, 최규석

· 출연 : 김현주, 김성철 외

· 제작 :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와우포인트

· 원작 : 만화 '지옥2 부활자' 연상호, 최규석 저

· 로그라인 :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관람 포인트 : 김현주가 새진리회와 정진수를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 역으로 돌아온다. 김성철은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다. 시즌1에 이어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 이레가 출연해 혼돈에 바진 세상을 그린다. 죄와 벌을 키워드로 '지옥행 고지' 설정으로 주목받은 시즌1의 개성을 이어간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올해 공개 예정인 한국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작품이다. 이정재와 이병헌이 시즌1에 이어 다시 이야기를 이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 이정재 이병헌의 '오징어 게임' 시즌2

· 공개 시기 :  연내

· 연출 / 극본 : 황동혁

· 출연 :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외

· 제작 : (주)퍼스트맨스튜디오

· 로그라인 :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새로운 이야기

· 관람 포인트 : 넷플릭스 역대 최장 시청 시간을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다. 456억의 상금을 차지한 최종 우승자 기훈(이정재)가 돌아와 새로운 게임을 시작한다. 출연진 구성도 압도적이다. 이정재 이병헌을 중심으로 위하준 공유가 시즌1에 이어 다시 합류했다. 여기에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 등이 새로운 캐릭터를 맡았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지옥' 시즌2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