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쫑긋 솟은 귀에 동글동글한 얼굴로 치명적 귀여움 폭발 중인 이 동물의 정체
세상에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 동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한눈에 봐도 동글동글한 얼굴에 양쪽 귀가 하늘 위로 쫑긋 솟아오른 동물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토끼 귀처럼 생긴 양쪽 귀는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습니다. 처음 보는 외모를 가지고 있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데요.
과연 이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보고 또 봐도 심장을 부여잡게 만든다는 이 귀여운 동물의 정체는 바로 큰귀여우라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양쪽 귀가 하늘 위로 쫑긋 솟아올라가 있어 귀여움을 제대로 발산하는 아기 큰귀여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동글동글한 얼굴과 포동포동한 몸집으로 한번 보면 절대 잊혀질 수 없는 귀여운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아기 큰귀여우 모습이 담겨 있었죠.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 건조지대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기 큰귀여우는 귀가 토끼의 귀처럼 쫑긋쫑긋하게 생긴 것이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귀가 몸 길이 6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귀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녀석은 어쩌다가 큰 귀를 가지게 되었을까.
이와 관련해 생존을 위해 진화해 온 것이라는 주장이 가장 큰 설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귀여우의 귀가 유독 큰 이유가 서식지인 아프리카 더위와 직결돼 있다는 것.
아프리카의 더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의 열기를 발산하고자 귀가 자연스레 커지게 됐다는 속설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또한 귀가 얼마나 밝은지 다른 동물들의 배변 속에 숨어있는 애벌레가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소리 조차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청력이 매우 발달돼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생김새 못지 않게 엄청난 청력을 자랑하는 큰귀여우의 귀. 특히 하늘 위로 쫑긋쫑긋 솟아있는 모습은 귀여움을 배가 시킵니다.
한편 큰귀여우는 주로 무엇을 먹고 살까. 녀석은 흰개미나 메뚜기를 먹으며 나무열매나 식물 뿌리, 죽은 고기 등을 먹으며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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