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인데 만족도는 최상!" 가을 바람에 코스모스가 파도처럼 흔들리는 숨은 힐링 명소

계절마다 색이 바뀌는
'파주 율곡습지공원'

파주 율곡습지공원은 인위적인 공원이 아니라, 자연이 스스로 아름다워진 공간이다. 원래는 재해 예방을 위한 저류지였지만, 마을 주민들이 꽃을 심고 가꾸면서 지금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거듭났다. 덕분에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파주의 사계절 정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정규진

봄이면 노란 유채꽃이 들판을 가득 메우고, 여름에는 연꽃이 습지를 수놓는다. 가을이 오면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밭이 바람결에 흔들리며 장관을 이룬다. 사계절 모두 색다른 아름다움이 있어 언제 찾아도 좋지만,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시기는 가을이다. 은은한 햇살과 함께 코스모스가 끝없이 이어진 꽃길은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정규진

율곡습지공원은 정겨운 시골 정취를 담고 있다. 공원 곳곳에는 초가집과 장승, 솟대, 물레방아가 자리해 있다. 삐뚤빼뚤한 나무 장승과 초가 원두막, 나무그네는 마치 어린 시절 고향마을을 산책하는 듯한 따뜻한 느낌을 준다. 습지에는 연꽃 군락지와 분수가 있어 여름에는 시원함이, 가을에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산책로 또한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임진강변과 맞닿은 코스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강변의 탁 트인 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조용하고 사람 많지 않은 분위기 덕분에 사진을 찍거나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다.

가을의 코스모스, 여름의 연꽃, 봄의 유채꽃까지 ‘사계절이 있는 공원’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정규진
[방문 정보]
- 위치: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190-1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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