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 곱창 4인분 먹어도 살 안찌는 비결 공개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가 기름진 음식을 좋아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2일 샌드박스네트워크 오리지널 콘텐츠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 공개된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이현이는 "모델이라 식단관리 힘들었겠다"는 홍윤화의 말에 "생각보다 모델이 많이 먹는다, 우리가 많이 먹는다고 하는 기준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밥도 두세 공기 먹을 때도 있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곱창인데 시작이 4인분부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현이가 "(제가) 기름진 거 안 먹을 거 같겠지만 너무 좋아한다"고 하자, 홍윤화는 "한 번 날 잡아서 다이어트를 미친 듯이 하는 거냐"며 몸매 관리 비법을 물었다.
이에 이현이는 "남들보다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많이 먹어도 좀 덜 찐다"고 말했다. 어릴 때 육상을 했다고 밝힌 그는 근육이 몸에 많이 붙어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이 됐다고 밝혔다. 홍윤화가 "기초대사량이 얼마나 나오냐"고 묻자 "같은 나이대보다 기초대사량 수치가 3배 높게 나왔다"며 "그래서 남들처럼 똑같이 살이 찌려면 남들보다 3배를 먹어야 한다. 남들과 똑같이 먹으면 살이 빠진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기초대사량
우리 몸의 신진대사는 20대 때부터 느려지기 시작한다. 20대에 접어들면 우리 몸은 성장을 멈추고 세포가 노화되기 시작하는데, 이로 인해 신진대사가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최소한의 에너지양이다. 체온 유지, 심장 박동, 호흡 등 일부러 움직이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은 전체 칼로리 소비의 65~70%에 해당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덜 찐다.
기초대사량을 늘리려면 근육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많아지면 기초대사량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또 닭고기, 생선, 유제품, 통곡류, 콩, 견과류 등 건강한 단백질 섭취를 적당량 늘려서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