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출금리 최대 0.2%p↓…다주택자 주담대 제한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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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오는 14일(금요일)부터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최대 0.2%p 낮춥니다. 다만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 제한 등의 비가격적 대출 제한 조치는 유지합니다.
오늘(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다음주 금요일부터 주택구입자금·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1%p씩 내립니다.
금리 인하 대상은 금융채 5년물과 10년물을 지표금리로 삼는 주담대 상품에 한정됩니다.
신한은행은 오는 12일 쏠편한 직장인대출, 엘리트론, 샐러리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 7가지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에 대해서도 우대금리를 신설합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용대출 금리가 0.1∼0.2%p 내려가게 됩니다.
다만 신한은행은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차원에서 현재 시행 중인 비가격적 대출 제한 조치는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일부 지역(강남4구·마포·용산·성동구)을 중심으로 집값 폭증 우려가 있는 가운데, 정부가 투기세력의 교란행위를 단속할 것이라 발표한 데 맞춘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오늘(7일) 기준 신한은행은 수도권에 대한 주담대 대출 기간의 만기를 30년으로 축소하고,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신규 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임대인의 소유권이 이전되는 조건부 전세대출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며 "다만 투기 수요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를 막고자 여러 대출 제한 조치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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