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비상, 문지환 결국 수술대 오른다... 복귀까지 '12개월 예상'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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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에 초대형 부상 악재가 생겼다.
최근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문지환(31)이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문지환의 부상으로 인천 중원에도 비상이 걸렸다.
문지환은 최근 민경현의 입대 이후 이명주의 중원 파트너로 활약하며 팀의 단독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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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를 통해 "문지환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전후방 십자인대 손상 및 내외측 연골 손상, 내측부인대 손상 소견을 받아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12개월 전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문지환은 전날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에 선발 출전,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6분 그야말로 극장골을 터뜨렸다.
다만 득점 과정에서 김포 골키퍼 손정현과 충돌한 뒤 쓰러졌다. 문지환이 문전에서 몸을 띄워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손정현이 슈팅 각도를 좁히기 위해 달려들다 충돌했다. 문지환의 오른쪽 다리가 그라운드에 닿는 순간, 손정현의 체중이 그대로 실린 채 문지환 무릎 부위에 충격을 줬다.
문지환은 극적인 골을 터뜨린 세리머니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도 얼굴을 감싼 채 고통을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손정현은 경고나 퇴장 등 다른 징계를 받진 않았다.

문지환의 부상으로 인천 중원에도 비상이 걸렸다. 문지환은 최근 민경현의 입대 이후 이명주의 중원 파트너로 활약하며 팀의 단독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최근 K리그1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는 등 이번 시즌 15경기(선발 8경기)에 출전했다. 한창 경기력을 올라오고 있던 시점에 예기치 못한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윤정환 감독으로선 지난 화성FC전에서 활용했던 최승구의 중원 배치나 신진호, 김도혁 등 베테랑들의 활용, 또는 신인급 선수들의 중원 배치 등 문지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인천은 현재 승점 45(14승 3무 1패)로 2위 수원 삼성(승점 35)에 10점 차 선두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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