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국 부의장, 계룡시장 출마 선언하며 '삭발'… "충남·대전 행정 통합 촉구"

정종만 기자 2026. 3.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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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국 계룡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10일 계룡시청 브리핑룸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계룡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삭발식을 감행했다.

조 부의장은 이날 충남·대전 행정 통합을 강력히 촉구하며 배수의 진을 치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삭발에 앞서 조 부의장은 "충남·대전 행정 통합은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전략이자 계룡시 예산을 연간 1000억 원 이상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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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시 연간 1000억 원 이상 예산 증대", 계룡 발전 기회 강조
조광국 계룡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10일 계룡시청 브리핑룸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계룡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삭발식을 감행했다. 정종만 기자

[계룡]조광국 계룡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10일 계룡시청 브리핑룸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계룡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삭발식을 감행했다.

조 부의장은 이날 충남·대전 행정 통합을 강력히 촉구하며 배수의 진을 치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삭발에 앞서 조 부의장은 "충남·대전 행정 통합은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전략이자 계룡시 예산을 연간 1000억 원 이상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통합 논의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등 여권 광역단체장과 의장들을 '매향 5적'이라 규탄하며, "구시(救市), 구도(救道), 구국(救國)의 심정으로 릴레이 삭발에 동참한다"며 입장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출마 선언문을 통해 조 부의장은 "지난 20년 동안 오직 계룡만을 생각하며 걸어온 길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계룡의 100년을 설계하고자 한다"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검증해 온 실용주의 혁신 모델을 계룡시에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계룡시를 '화려한 겉모습 뒤에 마이너스 성장의 그늘이 짙은 기로의 도시'로 진단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유능한 경제 시장 △시민 제일주의 행정 △준비된 자립도시 완성을 제시했다.

특히 5번의 낙선 끝에 6번째 선택을 받았던 고난의 시간을 회고하며 "시민의 마음은 오직 진심으로만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실천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구체적인 7대 핵심 공약으로는 △국방 전략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첨단 방산 기업 유치 △고품격 민·군 통합 의료 시스템 구축 및 종합병원급 의료 기관 유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특별시 도약 △사각지대 없는 생애주기별 복지 안전망 구축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브랜딩 △투명한 행정 혁신 △충남·대전 행정 통합 대응 및 자치 주권 강화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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