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신호에 8천피 뚫리자 개미 '줍줍'…코스피 8185 마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코스피가 변동성 장세 끝에 8100선을 사수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3% 내린 8185.2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8165.73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8250선까지 반등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한 가운데 신현송 총재가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힌 뒤, 코스피가 하락세를 본격화했다.
시장은 신 총재의 발언으로 오는 7월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 김성수 연구원은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인상 전 가이던스 제공을 위한 결정으로 판단된다"면서 "7월 인상은 확정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한때 4.71% 하락한 7841.01까지 떨어지며 8000선에 이어 7900선까지 내줬다.
다만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개인은 3조 634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 8963억원과 8888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6.35% 내린 28만 7500원을 찍고 반등해 2.44% 하락한 29만 9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한때 4.1% 빠진 215만 1천원까지 떨어졌지만, 2.05% 상승한 228만 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혼란 속에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502.8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앞서 이란 언론은 미군 철수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등이 담긴 휴전안을 공개했지만, 미국이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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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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