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우크라이나와 단교 발표 '반체제 세력 지원' 용납 못해

8월 4일, 서아프리카의 말리는 우크라이나와 단교하기로 결단했다고 발표했다. 7월에 러시아의 민간 군사기업 와그너의 전투원이 공격받은 사건에 관여한 우크리아나가 말리의 반정부 무장 세력에 정보를 제공한 것에 대한 보복조치다.

말리의 과도정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적대적 행위를 비난한다고 발표했다. 말리가 일관하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촉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가 이런 말리의 행동을 업신여기고 있다고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는 이전에 먼저 와그너 습격에 관여한 우크라이나 정부가 말리의 반체제파에 정보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TV를 통하여 7월 하순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반체제파는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말리 반체제파에게서 러시아 와그너 그룹의 정보를 입수)이로 인하여 러시아의 전쟁 범죄 집단에 대한 군사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라고 발표했다.

이 습격에서는 투아그레인의 반체제파와 사하라 사막 남부의 사헬 지역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알카에다 계열의 『자마트 누스라트 알이슬람 왈무슬리민(이슬람과 무슬림의 지원단/JNIM)』과 연계했다. JNIM는 러시아인 50명과 말리군 병사 몇 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하였으며, 투아그레인은 말리군 병사와 러시아 전투원 몇 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밝혔다.

러시아어의 텔리그램 비공식 채널에 따르면, 러시아측의 사망자는 80명을 상회한다는 정보도 있다. 아프리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와그너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손실이었다. 러시아 정부는 사헬 지역과 아프리카 중부에서 대리 세력을 이용하여 서방측의 영향력에 대항하려고 하고 있다.

출처 : https://news.yahoo.co.jp/articles/728aa6fdda3740998c917d4991ceb11ade24bccd

GPT 3줄 요약

1. 말리는 우크라이나가 반정부 세력에 정보를 제공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단교를 선언했다.

2. 우크라이나는 말리 반체제파와 협력해 러시아 와그너 그룹을 공격했다.(서로 정보 교환)

3. 이로 인해 러시아 측에서는 약 80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