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아웃]= LAFC는 현재 MLS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에도 오르며 리그와 대륙 대회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공수 밸런스, 결과, 분위기까지 모두 잡은 출발이다.
다만 공격의 중심인 ‘흥부듀오’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의 득점 페이스는 아직 지난 시즌만 못하다.

지난 2025 시즌 두 선수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13경기에서 12골 4 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1.2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부앙가 역시 13경기 13골 4 도움으로 경기당 1골씩 책임졌다. 두 에이스가 함께 터질 때 LAFC의 공격은 리그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흐름은 다소 다르다. 부앙가는 5경기에서 1골 2 도움, 손흥민은 5경기 3 도움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가 만들어낸 공격 포인트 자체는 여전히 의미가 있지만, 득점만 놓고 보면 둘이 합쳐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LAFC가 결과를 챙기고 있음에도 어딘가 2%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분명하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공격 전개의 출발점이자, 템포를 조절하고 동료를 살리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접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있을 뿐, LAFC 공격의 중심축은 여전히 손흥민이다.
부앙가 역시 마찬가지다. 상대 수비를 흔드는 파괴력과 순간적인 침투, 1:1 돌파 능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결국 LAFC가 지금보다 더 강한 팀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두 에이스의 득점 감각 회복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올랜도 시티전은 손흥민과 부앙가 모두에게 중요한 무대다. 올랜도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에 머물고 있고, 경기당 2.4 실점을 허용할 만큼 수비 불안이 뚜렷하다. LAFC 입장에서는 승점 3점은 물론, 공격진의 자신감까지 되찾을 수 있는 경기다.
특히 손흥민에게는 더욱 그렇다. 시즌 초반 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아직 리그 첫 골은 없다. 최근 흐름과 상대 수비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침묵을 깨고 리그 첫 득점을 신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유의 침투와 마무리 능력이 살아난다면, LAFC의 상승세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시즌 초반 LAFC는 이미 충분히 강하다. 하지만 진짜 ‘완성형’ LAFC가 되기 위해서는 결국 손흥민과 부앙가의 골이 필요하다. 과연 ‘흥부듀오’가 올랜도 시티전에서 지난 시즌의 폭발력을 다시 보여주며, LAFC의 완벽한 초반 질주에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상= 쿠팡플레이 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LAFC vs 올랜도 시티 프리뷰
LAFC(홈) vs 올랜도 시티
2026년 4월 5일(일) 오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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