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하춘화가 지금까지 200억 원 이상의 기부를 해온 사실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962년 2월, 만 6세의 어린 나이에 10인치 LP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하춘화. 2024년 현재 데뷔 62주년을 맞으며 여전히 국민가수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처음 알아본 사람은 다름 아닌 그녀의 아버지였습니다.
부산에서 선박용 밧줄 제작 사업을 하던 아버지는 다섯 살 딸이 중국집 앞에서 ‘탕수육 한 조각’에 혹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이듬해 가족을 데리고 상경해 동아예술학원에 입학시켰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가수 생활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

하춘화가 평생 실천해 온 기부 행보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녀는 “아버지는 육영사업에도 깊은 관심이 많으셨다. 1976년 당시 영암군에는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목포나 광주로 유학을 가야 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아버지가 ‘고등학교를 짓자’고 결심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아버지는 직접 부지를 마련하고 허가를 받아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했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영암 출신 성공한 인사들도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그렇게 1976년 ‘낭주고등학교’가 설립되었고, 지역 주민들은 이를 ‘하춘화고등학교’라고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개교식에는 故이주일을 비롯한 2만 명이 모여 감동적인 공연이 펼쳐졌다고 하죠.
이처럼 하춘화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기부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까지 2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사회에 환원했습니다.

그녀의 선행은 많은 연예인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으며, 가수 김장훈, 농구스타 출신 방송인 서장훈, 배우 장나라 등도 100억 원 이상을 기부한 대표적인 스타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용필, 유재석, 션·정혜영 부부, 아이유, 김연아 등도 50억 원 이상의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춘화는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대중의 사랑을 받은 만큼 이를 사회에 환원하며 살아온 ‘국민가수’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그녀의 따뜻한 나눔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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