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하나로 음식 냄새 해결~!”… 쿰쿰한 집안 냄새, 간단하게 제거하는 방법 7
외출 후 집에 들어올 때면 묘한 쿰쿰한 냄새가 날 때가 있다.
오늘 아침 먹다 남은 음식 냄새의 잔재이거나, 어젯 밤 구워먹은 고기 냄새 등 각종 생활 냄새가 벽지에 베인 것 일 수도 있다. 혹여나 '손님이 오기라도 하면 어떡하나' 신경쓰이는 집 냄새를, 기분 좋은 향긋한 냄새가 나는 집으로 바꿔보자.
집안을 향기롭게 만들어주는
7가지 냄새 제거법
벽지에서 쿰쿰한 냄새나 기름진 냄새가 난다면 소주를 이용해 볼 수 있다. 소주를 분무기에 넣고 벽지에 뿌려준 뒤, 마른 천으로 닦아주면 냄새를 잡을 수 있다.
이는 식초로도 가능하다. 식초와 물을 1:1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넣어준 뒤, 냄새가 나는 부분에 가볍게 분사한다.
식초는 자연적인 탈취제로 식초가 증발하면서 음식 냄새를 함께 없애준다. 식초를 사용할 땐 화이트 식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주 세탁할 수 없는 옷이나 침대 매트리스 같은 경우엔 에탄올을 뿌려주자.
알콜 성분인 에탄올은 증발하는 과정에서 냄새의 원인 물질을 함께 휘발시켜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 에탄올과 정제수를 8:2정도 섞어 분무기로 뿌려주면 냄새 제거는 물론 소독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흡습 탈취 효과를 낼 수 있다. 현관 바로 앞에 있는 신발장에서 냄새가 나거나, 옷장에서 묵은 냄새가 난다면 베이킹소다를 활용해보자.
그릇이나 플라스틱 통에 베이킹소다를 절반 정도 담아 냄새나는 곳에 놓아두면, 베이킹 소다가 냄새를 빨아들여준다.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주기적인 환기이다. 음식 냄새가 가득차 냄새가 빨리 빠지지 않는다면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활용하여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공기 순환을 도와 주면 효과적이다.
공기 청청기는 필터 속에 냄새가 베일 수 있으니 추천하지 않는다.
향긋한 냄새까지 더해주는 집안 냄새 없애는 법
고기나 생선을 구운 뒤 집안에서 냄새가 사라지진 않을 땐 차 티백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차 티백을 뜯은 뒤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주면, 향이 집안 곳곳에 펴져 쾌쾌한 냄새를 향기로운 냄새로 바꿀 수 있다.
아로마 오일을 사용해도 좋다. 따뜻한 물에 아로마 오일 3-4방울을 떨어뜨려 놓으면 은은한 향기가 자연스럽게 집안을 채우게 된다.
라벤더, 레몬, 유칼립투스 등의 오일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며 자연스럽게 실내에 상쾌한 향기를 채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