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41.46%·오세훈 33.85% 오차범위 밖… 대구·부산은 접전
김부겸vs추경호, 전재수vs박형준 오차범위 내

6·3 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4일, 대구시장과 부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서울은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SBS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일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원오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41.46%,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33.85%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7.61%포인트로 오차범위인 ±3.5%포인트를 다소 벗어났다.
당선 가능성 평가에서도 정 후보가 49%로 오 후보(3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다만 후보 지지 의사를 드러내지 않은 부동층이 정 후보 지지율의 절반 이상인 21.06%로 조사돼 부동층의 움직임에 따라 앞으로의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여론조사업체의 대구시장 여론조사에선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0.56%,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36.44%의 지지율을 보여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조사됐다. 대구MBC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한 대구시장 여론조사에서도 김 후보 45.9%, 추 후보 42.4%로 나타나 3.5%포인트 차이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다만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 31.1%, 국민의힘 39.5%로 나타나 오차범위(8.4%포인트) 밖에서 국민의힘이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장 선거도 접전이었다. 부산MBC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1~2일 무선 ARS 100%로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46.9%,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40.7%로 조사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6.2%포인트로 역시 오차범위 내로 드러났다.
SBS의 서울시장 여론조사는 응답률 10.7%,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포인트이고, 대구시장 여론조사는 응답률 12.6%에 표본 오차는 동일하다. 대구 MBC와 부산 MBC의 여론조사는 각각 응답률 6.1%와 6.9%에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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