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아래로 다 끼였다.." 요즘 5060이 가장 고달프게 사는 이유 1위

부모님 병원비 걱정에 자식 뒷바라지까지, 내 몫의 삶은 언제 챙기나 한숨 쉬신 적 있으시죠? 위로는 부모를, 아래로는 자식을 챙기느라 정작 나 자신은 늘 뒷전입니다.

요즘 5060은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에게 기대지 못하는 첫 세대라고 불립니다. 그래서 어느 세대보다 무거운 짐을 양쪽 어깨에 지고 삽니다. 요즘 5060이 가장 고달프게 사는 이유를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아직 끝나지 않은 대출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했는데도 집 대출이 남아 있는 5060이 많습니다. 수입은 줄어드는데 매달 나가는 원리금은 그대로라 생활이 늘 빠듯합니다. 노후 자금을 모아야 할 시기에 빚부터 갚아야 하니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대출이 남았다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은행에서 한 번 다시 상담받아 보세요.

2위. 독립하지 못한 자식

취업이 늦어지거나 결혼을 미룬 자식이 집에 머무르면서 부모의 부담은 계속됩니다. 생활비는 물론 자식 결혼 자금까지 걱정해야 하니 노후 준비는 자꾸 뒤로 밀립니다. 마음은 끝까지 도와주고 싶지만 그러다 부모 노후가 먼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자식과 함께 독립 시기와 생활비 분담을 구체적으로 정해 보세요.

1위. 돌봐야 할 늙은 부모

가장 큰 이유는 80~90대가 된 부모님을 돌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병원 동행과 간병, 요양 비용까지 감당하다 보면 몸도 마음도 지쳐 갑니다. 빌헬름 슈미트의 책 제목 『삶으로 다시 날아오르기』처럼, 이럴수록 나를 위한 숨 쉴 틈을 꼭 남겨 두어야 다시 일어설 힘이 생깁니다. 장기요양등급이나 돌봄 서비스를 주민센터에 꼭 문의해 보세요.

그럼 끼인 세대는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모든 짐을 혼자 지려고 하면 결국 나부터 무너지게 됩니다. 가족과 짐을 나누고 나라의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세 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받을 수 있는 돌봄 제도 하나만 알아보세요. 그 한 걸음이 어깨의 짐을 조금 덜어 줍니다.

오늘 덜어 낸 짐 하나가, 10년 뒤 나를 지키는 여유가 됩니다.

출처 : '삶으로 다시 날아오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