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 오늘(11일) 결혼…연이은 구설 딛고 '아이돌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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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각종 구설을 딛고 마침내 부부가 된다.
현아와 용준형은 11일 오후 서울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현아는 용준형과의 결혼을 발표한 후 임신설은 물론 각종 근거 없는 루머에 휩싸이며 고충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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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각종 구설을 딛고 마침내 부부가 된다.
현아와 용준형은 11일 오후 서울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화촉을 밝히고 부부로 거듭난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SNS를 통해 함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용준형은 열애를 발표하며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현아는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내가 일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정말 감사하다"고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국내외에서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고, 다정한 모습이 여러차례 포착됐다.
다만, 두 사람의 결혼을 두고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현아의 연인인 용준형이 2019년 연예계에서 가장 큰 논란이었던 '정준영 단톡방'에 이름이 거론됐기 때문. 용준형은 당시에도 또 최근에도 이와 관련해 해명을 했으나, 그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또한 이 불똥은 현아에게도 튀었다. 현아는 용준형과의 결혼을 발표한 후 임신설은 물론 각종 근거 없는 루머에 휩싸이며 고충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소속사는 무분별한 명예훼손과 관련해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이 연이은 구설에도 이날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는 가운데,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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