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한국 국채시장 '제값 받기' 성공‥경제 체급 맞게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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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이 세계국채지수, WGBI에 편입된 데 대해 "우리 국채시장이 명실상부하게 '제값 받기'에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세계국채지수 편입 효과에 대해 "금리가 안정돼 국민과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며 "대규모 추종 자금 유입으로 국채시장의 기반이 확충돼 안정적인 중장기 재정 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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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이 세계국채지수, WGBI에 편입된 데 대해 "우리 국채시장이 명실상부하게 '제값 받기'에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부 금융 선진국들도 문턱을 넘기 어려운, 매우 까다로운 선진국 클럽인 세계국채지수에 한국이 26번째로 편입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그간 우리 자본시장은 세계 10위권인 경제 규모나 국가 신용도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면서 "우리 채권시장에 대한 평가가 경제 체급에 맞게 조정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세계국채지수 편입 효과에 대해 "금리가 안정돼 국민과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며 "대규모 추종 자금 유입으로 국채시장의 기반이 확충돼 안정적인 중장기 재정 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번 결정은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높은 국가 신인도로 인해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자율시장 경제 기조 하에서 일관된 외환과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한 걸 인정받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447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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