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 2026' 삼성 vs LG, 차세대 OLED 경쟁 격돌

정혜정 기자 2026. 5. 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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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OLED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I로 확장되는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제로 전시에 참여해 고휘도·광색역 OLED를 비롯해 센서 OLED, EL-QD 등 차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고휘도 모드(HBM) 기준 최대 3000니트 밝기와 광색역 기술(BT.2020-96)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용 OLED '플렉스 크로마 픽셀'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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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광색역·센서 OLED 차세대 기술 공개
LG디스플레이, 3세대 탠덤 OLED로 효율·내구성 강조
삼성디스플레이가 'SID 2026'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광색역 OLED '플렉스 크로마 픽셀'.[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OLED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5~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디스플레이 위크 2026(SID 2026)'에 참가해 각사의 전략과 신제품을 공개했다.

SID 2026은 전 세계 디스플레이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I로 확장되는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제로 전시에 참여해 고휘도·광색역 OLED를 비롯해 센서 OLED, EL-QD 등 차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고휘도 모드(HBM) 기준 최대 3000니트 밝기와 광색역 기술(BT.2020-96)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용 OLED '플렉스 크로마 픽셀'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500PPI 고해상도에 유기 포토다이오드(OPD)를 결합한 '센서 OLED'도 처음 선보였다. 화면에서 나오는 빛을 활용해 심박수와 혈압 등 생체 정보를 측정할 수 있다. 여기에 사생활 보호 기술인 'FMP'를 더해 활용성을 높였다.

전년 대비 밝기를 25% 향상시킨 전계발광 퀀텀닷(EL-QD)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인 500니트 18형 제품과 6.5형 400니트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주행 상황에 따라 속도계 화면이 늘어나거나 변형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SID 2026'을 통해 회사의 최신 기술과 R&D(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적 나침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시대를 위한 OLED의 진화'를 주제로 3세대 탠덤 OLED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3세대 탠덤 OLED는 소자의 적층 구조를 통해 소비전력을 기존 대비 18% 줄이고 수명은 두 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차량용으로 설계돼 최대 1200니트 밝기와 1만5000시간 이상 구동 가능한 내구성도 확보했다.

탠덤 OLED는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을 높인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한 차량용 3세대 탠덤 OLED는 연내 양산에 돌입하고 이후 IT용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용 P(플라스틱)-OLED를 공개하며 '피지컬 AI' 분야 확장 가능성도 제시했다. 차량용 탠덤 OLED 기반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최대 4500니트 밝기의 OLED TV 패널과 720Hz 주사율 게이밍 OLED, 220PPI 초고해상도 OLED 모니터 등 프리미엄 제품군도 함께 선보였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CTO는 "독보적인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최고의 OLED 혁신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술 중심 회사'로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 연구원이 신규 소자가 적용된 3세대 탠덤(Tandem) OLED 패널의 휘도와 색 정확도를 테스트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신아일보] 정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