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1승' 맨유, 풀럼전 '6.5km' 덜 뛰고 겨우 비겼다… 쿠냐도 "상대가 더 많은 에너지 쏟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활동량 문제가 수치로 드러났다.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친 맨유는 풀럼 FC(이하 풀럼) 원정에서 상대보다 6.5km를 적게 뛰었고, 선수단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맨유는 지난 21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풀럼전에서 1-1로 비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활동량 문제가 수치로 드러났다.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친 맨유는 풀럼 FC(이하 풀럼) 원정에서 상대보다 6.5km를 적게 뛰었고, 선수단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맨유는 지난 21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풀럼전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8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로 끌려가던 맨유는 후반 44분 마테우스 쿠냐의 동점골로 패배는 피했지만, 경기 내용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활동량 측면에서도 맨유는 풀럼보다 모자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인용한 통계 매체 '옵타(Opta)'의 분석에 따르면 맨유는 풀럼전에서 110.2km를 뛰었다. 이는 풀럼의 활동 거리보다 6.5km 적은 수치로, 이번 시즌 EPL 경기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격차다.
맨유는 이번 시즌 고강도 스프린트 횟수에서도 1,691회로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와 함께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다만 맨시티는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필 포든의 퇴장으로 남은 시간 동안 10명으로 경기를 치렀다.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은 더 심각했다. 맨유는 풀럼전에서 소유권이 없는 시간의 무려 52.98%를 걸어 다녔다. 이는 이번 시즌 맨유가 기록한 가장 높은 비율이다.

동점골의 주인공 쿠냐도 냉정하게 현실을 짚었다. 그는 경기 뒤 "상대가 우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게리 네빌 역시 "맨유가 공을 잃은 뒤 이렇게 많이 걷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공격 지표만 보면 반대의 모습도 있었다. 맨유는 풀럼을 상대로 29개의 슈팅과 이번 시즌 EPL 단일 경기 최다인 36회의 페널티박스 진입을 기록했다. 누적 슈팅은 리그 최다, 기대득점(xG)은 리그 3위다.
하지만 29개의 슈팅 가운데 유효 슈팅은 6회에 그쳤다. 풀럼은 맨유의 절반도 되지 않는 1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맨유와 같은 6회였다. 맨유에 남은 것은 리그 5경기 승점 5점과 1승뿐이다.

마이클 캐릭 감독은 에너지 부족 지적에 대해 "경기 막판 우리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나 A매치 휴식기 뒤 리그 최하위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맨유는 구단 역사상 가장 처참한 EPL 개막 성적이라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막대한 이적료를 쏟아붓고도 부진에 빠진 토트넘과 구단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걱정해야 하는 맨유의 맞대결은 양 팀의 시즌 초반 흐름을 가를 전망이다. 맨유와 토트넘은 10월 11일 오전 1시 30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EPL 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