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200명 중 내마음 가져간 축구감독 딱 3명, 히딩크→클롭”(라디오쇼)

박수인 2024. 10. 11.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설위원 이영표가 스스로 감독 자질이 없다고 판단했다.

10월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검색N차트' 특별판에는 축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이영표, 데이터 분석가 출신 전민기가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해설위원 이영표가 스스로 감독 자질이 없다고 판단했다.

10월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검색N차트' 특별판에는 축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이영표, 데이터 분석가 출신 전민기가 출연했다.

이영표는 "감독 할 생각 없나"라는 질문에 "스스로 봤을 때 감독이 갖춰야 할 중요한 자질들이 있는데 저는 그걸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떤 감독이 정말 좋은 감독이라는 건 경험해봐서 알고 있는데 제가 거기에 맞는가 했을 때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저는 잘 모르지만 경기 이기면 되는 거 아닌가"라는 DJ 박명수 물음에 "이기게 하는 게 진짜 힘든 거다. 200명의 지도자들과 축구를 했는데 70명은 한국 지도자, 130명은 외국 지도자였다. 그 중에서 저를 완전히 통제하고 제 마음을 가져간 분은 딱 세 명이었다. 히딩크, 클롭, 게레츠 벨기에 선수 겸 감독이 있다. 마르세유 감독이 돼서 우승도 시킨 전설적인 감독이다. 이 세 분이 이 감독을 위해 나가서 죽어야지 하는 감정을 갖게 했다. 축구는 벤치에 누가 앉아 있으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진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