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청장 보궐선거 與 윤일현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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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윤 후보가 61.03%를 얻어 38.96%를 득표한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22.07%포인트(p) 차로 이겼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선거 초반 '조용한 선거'를 표방했지만 여권 리스크 등 위기감이 커지자 한동훈 지도부가 총출동해 윤 후보를 밀착 마크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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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윤 후보가 61.03%를 얻어 38.96%를 득표한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22.07%포인트(p) 차로 이겼다고 17일 밝혔다.
역대 선거에서 한 번을 제외하고는 보수정당 후보가 모두 승리한 금정이지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의료 공백 장기화 등 여권 리스크가 가중되는 동시에 야권 후보 단일화로 이번 선거의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국민의힘은 선거 초반 ‘조용한 선거’를 표방했지만 여권 리스크 등 위기감이 커지자 한동훈 지도부가 총출동해 윤 후보를 밀착 마크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윤 후보는 2006년 정치에 입문한 재선 구의원 출신으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제9대 부산시의회에 초선으로 입성,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달 9일 시의원을 사퇴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한편 민주당 김 후보는 이날 밤11시17분께 입장문을 내고 “금정구 유권자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구민들의 뜻을 받들겠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과 금정구의 변화를 위해 투표해 주신 유권자들께 감사드린다.여야를 넘어 지역의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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