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분당 아파트 팔아라"...박지원 "해도 너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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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저인 경기 성남시 분당 아파트를 매도하라고 압박하는 국민의힘 측을 향해 "해도 너무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돌아가야 할 사저까지 매도하라는 건 과도한 요구라는 취지입니다.
박 의원은 오늘(8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해도 해도 너무 심하다"면서 "역대 대통령 누구에게도 취임 후 청와대 관저로 옮기면 살던 집을 팔라고 요구한 적이 없고, 그런 잡음도 나온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실거주하지 않는 분당 아파트를 안 팔고 버티면서 국민에게는 당장 팔라고 겁박하고 있다”고 한 주장을 가리킨 겁니다.
이 대통령은 5월 9일로 다가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연일 다주택자들에게 매물을 내놓을 것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 측 공세를 겨냥한 발언입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어제(7일)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는 비거주인데 왜 팔지 않느냐"며 "솔선수범해야 할 대통령 본인만 예외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나도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과 국정원장 공관에서 살았지만 내 소유 아파트를 팔지도 않았고 팔라고 요구하는 사람도 없었다"면서 이 대통령을 대변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도 임기가 끝나면 자기 소유 사저로 돌아가고, 공직자도 직이 끝나면 자기 소유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어떻게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를 팔라고 야단법석이냐"면서 "임기가 끝나도 이 대통령에게 관저를 주느냐"고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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