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만에 이혼... '16년 후' 재결합한 스타 부부
결혼은 평생을 약속하는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다.
그만큼 이혼 역시 무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이 과정을
세 번이나 겪은 스타 부부가 있습니다.
바로 옥희♥홍수환 부부인데요.
두 사람의 남다른 사랑 이야기 들어볼까요?
가수 옥희와 권투선수 홍수환은 방송에 출연해 극적인 재회 스토리를 전했다.
옥희와 홍수환은 무려 24살의 나이 차이를 자랑하는 부부다.
두 사람은 1977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열적이었던 두 사람은 넘치는 사랑에 결혼을 결심하고, 같은 해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사는 것에는 많은 애로 사항이 있었고, 결국 둘은 결혼 1년 만에 이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 생활 동안 옥희는 홍수환의 욱하는 성격 때문에 많은 갈등을 빚었다고 한다.
싫은 소리를 조금이라도 하면 큰소리를 쳐 부부간에 다툼이 끊이지 않았고, 특히 운전할 때 심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옥희와 홍수환은 홍수환의 노력으로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이혼한 지 16년이 지났을 무렵, 홍수환은 옥희가 운영하던 갈빗집에 전화를 걸어 "우리 딸 잘 키워줘서 고마워"라고 먼저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옥희는 전화를 이어가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고, 그렇게 첫 통화는 아무 감정 없이 마무리됐다.
얼마 후 옥희의 생일날, 홍수환은 그녀의 갈빗집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함께 노래방을 가게 되고, 노래방에서 홍수환은 노래를 통해 사과와 함께 재결합의 의사를 건넸다.
16년이라는 세월에 미운 감정이 풍화됐던 두 사람은 그렇게 재결합에 성공하고, 다시 가정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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