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벽대전 이후
수세적인 모습만을 보이던 조조가
주유가 죽자
이제 공세로 전환하고 싶어하는 뜻을 내비췄고,
조조는 종요와 하후연에게
한중지역을 점령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한중지역은 새로운 방면에서
형주를 공격할 수 있는
새로운 교두보 역할을
해줄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서량에서 강력한 군벌을 소유하고 있던 마초는
조조의 한중정벌군이 자기들을 공격하러 온다고 착각한 겁니다.
지리적으로
서량과 한중이 또 가깝거든요.

그래서 ‘서량의 야생마’라 불리던 마초가
또다른 서량의 군벌이었던
한수와 연합해
자신의 최강기병대를 이끌고
봉기를 일으킨 겁니다.

서량의 있는 군벌 없는 군벌
다 긁어모아
그 규모가 무려 10만에 이르렀고
마초는 동관을 점령합니다.

조조는 직접 군대를 이끌고
동관을 사수하러 갔지만
마초의 신들린 기병술에
거의 목숨까지 잃을 뻔 했으며

조조는 마초더러
“여포가 살아돌아온 줄 알았다”라고
할 정도였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