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에서 이렇게 고요하고 싱그러운 숲이 펼쳐진다고요?58년간 일반인에게 닫혀 있던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이 지금, 임시 개방 중입니다.5월 11일까지 단 3주만! 지금 아니면 1년, 아니 수십 년을 또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도심에서 1시간이면 닿는 특별한 힐링 트래킹 코스를 소개할게요.청정한 계곡 소리, 숲 사이로 부는 바람, 그리고 숨은 전망대까지.산책과 산림욕, 인생샷, 식사까지 꽉 찬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 관악수목원 임시 개방 정보
개방 기간: 2024년 4월 19일 ~ 5월 11일 (5월 6일 휴무)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입장료: 무료 / 예약 불필요
위치: 경기도 안양시 예술공원 인근
※ 임시 개방 종료 후에는 다시 출입이 제한되니, 꼭 이번 기회를 잡으세요!

🚶 대중교통 + 산책길 진입 방법
지하철 1호선 ‘안양역’ 하차
마을버스 2번 탑승 → 안양 예술공원 종점 하차
예술공원 종점 → 수목원 입구까지 약 30분간 산책길 트래킹
🌸 산책길 포인트
계곡 따라 흐르는 물소리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 조형물
계절 꽃과 동상들
구불구불 이어진 나무다리
수목원 입구에 도착하면 근사한 조형물이 여러분을 반겨줍니다.

관악수목원 내부 트래킹 코스 하이라이트
진달래길: 꽃과 함께하는 완만한 숲길
수생식물 연못: 메타세쿼이아, 금화, 수초 감상
대잔디원: 광활한 초록 잔디밭과 푸른 하늘의 조화
청정 계곡: 에메랄드빛 물과 계곡 나무 뷰
저수지 전망: 물속 반영과 물가 나무들이 만든 명장면
📸 제주 사려니 숲길이 떠오르는 듯한 숲 + 잔디밭 조화는 인생샷 포인트로 강추!

⛰️ 우륵등산로 하산 코스 (자율 선택)
수목원 후문에서 우륵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면조금 더 와일드하고 숲속스러운 등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주요 구간
흔들다리: 삼성천 계곡 위 출렁이는 다리
산길 구간: 부드러운 흙길, 은빛 나뭇잎 터널
조망쉼터 & 전망대: 수목원 전경 + 바위 능선 뷰
주의: 약간의 경사와 바위가 있어 트래킹화 추천!

🍽️ 트래킹 후 즐기는 따뜻한 두부 한 끼
산책 후 허기진 배를 채우고 싶다면?맷돌로 직접 간 고소한 모두부와순한 국물의 순두부찌개로 마무리하세요.
수목원 인근 두부 전문 식당 추천
직접 만든 모두부는 고소하고 촉촉
조용한 계곡 옆 자리에서 자연을 보며 식사 가능
🚶 여운 가득한 복귀 산책
식사 후에는대나무숲과 귀여운 조형물, 작은 정자가 이어지는 길을 따라다시 안양 예술공원 종점으로 돌아가면처음 출발했던 마을버스를 타고 안양역으로 이동하면 여정 끝

🪴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꼭 한 번 가야 할 곳
서울대 관악수목원은 단순한 ‘수목원’이 아닙니다.폐쇄된 숲이 열리며 발견된 작은 자연 천국.그 속에서 산책하고, 사진 찍고, 바람 맞으며 걷는 하루는올해 봄 가장 특별한 힐링이 될 거예요.
5월 11일까지만 볼 수 있는 단 3주간의 기회.이제 다시 이런 기회는 언제 올지 모릅니다.주말 하루, 자연 속으로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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