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6배' 증가했는데 여기서 더?...텐 하흐, "40골도 넣을 수 있어"

신인섭 기자 2023. 5. 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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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만족이란 없다.

그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믿었다.

래쉬포드는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환골탈태했다.

그는 "래쉬포드의 경기력에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 나는 그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난 10경기를 보면 그는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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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만족이란 없다. 그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믿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풀럼을 상대한다. 맨유는 승점 72점으로 리그 3위에, 풀럼은 승점 52점으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양 팀 모두 올 시즌 원하는 바를 이뤄냈다. 먼저 맨유는 지난 26일 열린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하며 3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5위 리버풀(승점 66)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리면서 최종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게 됐다.

풀럼은 올 시즌 승격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고, 강등권 경쟁도 펼치지 않으며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특히 마르코 실바 감독은 EPL 올해의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맨유가 4위 이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데 래쉬포드의 공은 매우 컸다. 래쉬포드는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환골탈태했다. 지난 시즌 래쉬포드는 모든 대회 5골 2도움이 전부였다. 하지만 올 시즌 래쉬포드는 모든 대회 30골 11도움을 올리며 무려 득점이 6배 증가했다.

10년 만에 대기록이다. 래쉬포드는 로빈 판 페르시가 2012-13시즌 기록한 시즌 30골과 타이를 이루며 무려 10년 만에 30골 이상 득점에 성공한 맨유 선수가 됐다. 또한 래쉬포드는 웨인 루니 이후 리그 기준 홈 7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 텐 하흐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래쉬포드의 경기력에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 나는 그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난 10경기를 보면 그는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시즌 그가 보여준 모습부터 그가 돌아온 지금의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 우리는 그것에 만족하지만 그를 더 밀어붙여야 한다. 나는 그가 한 시즌에 40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다음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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