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전설의 기타' 다음달 경매에…"11억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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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의 리드 기타 연주였던 고(故) 조지 해리슨이 애용했던 전자 기타가 다음달에 경매에 나온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슨이 비틀즈 초창기에 주로 사용했던 '퓨처라마(Futurama)' 전자 기타가 다음달 미국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지난 5월 미 경매업체 줄리엔에서는 존 레논의 기타가 285만7500달러(약 39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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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초창기에 사용…"역사적인 비틀즈의 '최애' 기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비틀즈의 리드 기타 연주였던 고(故) 조지 해리슨이 애용했던 전자 기타가 다음달에 경매에 나온다. 80만달러(약 11억원)가 넘는 가격에 낙찰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슨이 비틀즈 초창기에 주로 사용했던 ‘퓨처라마(Futurama)’ 전자 기타가 다음달 미국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해리슨은 비틀즈가 탄생한 영국의 리버풀의 한 가게에서 이 기타를 구입했으며, 1960년대 초반 공연과 첫 공식 음반 제작 시 이 기타로 연주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경매 관계자들은 “퓨처라마 기타는 해리슨이 가장 많이 연주한 기타 중 하나였다”며 “역사적인 비틀즈의 ‘최애’(holy grail) 기타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들은 현재 예상 가격인 60만~80만달러를 넘는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타는 앞으로 2주 동안 리버풀의 ‘비틀즈 스토리’에 전시된 이후 유럽의 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후 미국에서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경매가 진행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 5월 미 경매업체 줄리엔에서는 존 레논의 기타가 285만7500달러(약 39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이 기타는 존 레논이 비틀즈의 1965년 앨범 ‘헬프(Help)’의 수록곡 ‘You’ve Got to Hide Your Love Away‘을 연주할 때 사용한 것이다.
지난 2015년에는 1960년대에 레논이 도난당한 기타가 경매에 나와 241만달러(약 33억원)에 팔리기도 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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