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K리그 또 음주운전 적발' 부산 성호영, 구단과 계약 해지→연맹 60일 출장금지 조치

김아인 기자 2024. 9.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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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이 적발된 성호영이 활동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음주운전을 하여 경찰에 적발된 부산아이파크 성호영에 대하여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12일(목)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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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아인]


음주운전이 적발된 성호영이 활동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음주운전을 하여 경찰에 적발된 부산아이파크 성호영에 대하여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12일(목) 알렸다.


성호영은 지난 10일 부산 시내에서 음주 후 대리기사를 호출한 후 주차된 차량을 조작하다가 기물과 충돌하여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구단은 11일 성호영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연맹은 이번 조치로써 우선 성호영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이다.


앞서 부산아이파크는 같은 날 음주운전 사실을 자진 신고한 성호영과 11일부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다. 부산아이파크는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음주운전 사실을 구단에 자진해서 알려온 성호영 선수와 어제 날짜(9/11)로 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 부산아이파크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최근 K리그에는 음주운전이 적발되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 시즌만 해도 FC서울 황현수, 대구FC 피트니스 코치가 음주운전으로 계약해지 및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사진=부산아이파크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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