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대인플레 4.2%로 전월보다 0.1%p 내려

이재욱 abc@mbc.co.kr 2022. 11. 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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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0월 4.3%보다 0.1%포인트 낮은 4.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11월 전체 소비자심리지수는 86.5로, 10월 88.8보다 2.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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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0월 4.3%보다 0.1%포인트 낮은 4.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미국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꺾인 것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5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11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61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내려가면서 지난 7월부터 다섯 달 연속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는 1년 뒤 집값 하락을 점치는 소비자의 비중이 더 늘었다는 의미입니다.

11월 전체 소비자심리지수는 86.5로, 10월 88.8보다 2.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7월 86.0에서 8월 88.8, 9월 91.4까지 올랐다가 10월 88.8, 11월 86.5로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입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29256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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