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북지역 아파트 분양전망 크게 개선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국 평균 6.1p 상승한 99.3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3.1p(117.9→121.0) 상승할 것으로, 비수도권은 6.7p(87.9→94.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은 121.0로 기준치(100.0)를 크게 상회한데다, 지난 2021년 6월(121.8) 이후 최고점을 기록하며 대부분 지역에서 분양 시 완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9월(91.7)보다 8.3p, 8월(75.0)보다는 25p 상승한 100.0으로 집계됐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주택사업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미 연준의 빅컷으로 인한 한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작년 착공 감소 및 올해 인허가 감소로 인한 단기적인 아파트 공급 부족 등이 현재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과도한 대출 규제가 앞으로 분양전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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