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으면 매달 150만원! 담배 못 끊는 아버지 금연 위해 승부수 던진 박서진

조회 2952025. 1. 21. 수정

많은 분들이 담배를 즐겨 피고 계시지만 흡연이 우리 몸에 치명적인 해로움을 준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이나 자식들, 친구들, 가족들에게 담배를 끊으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이것이 쉽지 않아 고민 중인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최근 유명 트로트 가수 박서진 역시 부모님의 흡연으로 고민 중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박서진은 앞서 두 형들을 모두 병으로 인해 먼저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아픈 기억이 있는 만큼, 두 부모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으며 그들의 건강에 관해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데요.

그런데 최근 그가 아버지가 담배를 끊게 하기 위해 비장의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1월 18일 방송된 KBS 2TV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 가수 박서진은 50년째 담배를 피고 있는 아버지에게 담배를 끊으라고 말했는데요.

결국 박서진은 아버지에게

"담배를 계속 피우면 얼마 안 남은 머리카락을 다 뽑겠다고 약속하라."

는 초강수를 던졌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내가 담배 끊으면 남매들 셋이 각자 50만원씩 한 달에 150만원을 달라."
"나도 남는 장사여야 할 것 아니냐?"

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박서진은 금연만 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콜!!이라며 승낙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오랜 세월 끊지 못한 담배를 박서진의 아버지가 정말 끊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박서진의 아버지 역시 새해 목표로 금연을 선언했지만 금연이라는 게 절대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이 아니죠.

여전히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는 박서진의 아버지는 심근경색 병력까지 있어서 스텐트 시술을 받은 만큼 건강 관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스텐트 시술이란 혈관 확장술을 의미하는데 문제는 담배를 계속 필 경우 이 부분이 막혀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박서진의 어머니는 "남편이 배에서 화나는 일 있으면 담배 피운다"라고 이야기하는데요.

흔히들 담배를 끊으려면 단박에 완전히 끊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시는 많은 분들이 그런 것처럼 박서진의 아버지 역시

"담배를 천천히 끊겠다."

고 하며 대화 중에도 담배를 피우러 자리를 뜨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걱정시켰는데요.

하지만 아들인 박서진의 태도는 단호했습니다.

"합당한 이유를 만들어주지 마라."
"엄마는 왜 안 말리냐"

라며 아버지를 봐주는 어머니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걱정하는 박서진은 폐활량 테스트를 제안했는데 예상치 못한 굴욕을 당했습니다.

흡연자인 아버지가 입김을 불어 3개의 공을 띄운 반면 박서진은 1개밖에 띄워 올리지 못했는데요.

개구쟁이 동생 박효정은 오빠에게 "코 실리콘 때문에 막힌 거 아니냐"며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집안을 뒤져 수두룩한 담배갑을 찾아낸 박서진과 박효정은

"아버지가 하루에 담배를 2갑이나 피우는지 몰랐다."

"꼭 금연을 해야 한다"

라고 말했는데요.

둘째 형이 애인이 없는 것도 담배를 피기 때문이니 담배를 끊어야 애인이 생긴다는 박서진.

박서진의 아버지 뿐만 아니라 제 주변의 사랑하는 인물들과 여러분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이 모두 금연에 성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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