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33득점’ OKC, 돈치치 빠진 댈러스 제압[NBA]

김하영 기자 2023. 1. 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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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길저스-얄렉산더. 게티이미지 제공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하 오클라호마시티)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4·캐나다)의 활약에 힘입어 루카 돈치치(23·슬로베니아)가 빠진 댈러스 매버릭스를 잡아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댈러스를 120-109, 11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18승 22패, 댈러스는 23승 18패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길저스-알렉산더가 33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댈러스는 크리스천 우드가 27득점 16리바운드, 스펜서 딘위디가 21득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치열한 접전 끝에 1쿼터를 33-34, 1점 차로 진 채 마쳤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댈러스의 페인트존 수비를 무너뜨리며 많은 득점을 올렸고 루겐츠 도트도 3점슛 2방을 추가했다. 오클라호마시티와 다르게 댈러스는 슛이 들어가지 않았고 55-69, 14점 차로 진 채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는 길저스-알렉산더와 댈러스 주전 선수들의 대결이 이어졌다. 길저스-알렉산더는 특유의 돌파 리듬을 살려 홀로 17득점을 올렸고 2블록을 해내 수비에서도 크게 이바지했다. 댈러스는 쿼터 초반에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주사위가 높은 숫자에 해당됐고 쿼터 후반에는 딘위디와 우드와 분전으로 길저스-알렉산더에 맞대응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으로 96-83, 13점 차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싱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댈러스는 여전히 우드와 딘위디가 공격을 이끌었고 하더웨이 주니어와 레지 블록의 화력 지원이 아쉬웠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여전히 길저스-알렉산더가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와중에 조쉬 기디가 3점슛 2방으로 상대의 허점을 제대로 찔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은 댈러스를 상대로 도트와 기디가 끝까지 점수를 올려놔 120-109, 11점 차로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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