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해외직구 608억원어치 적발‥"5주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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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해외 직구'를 할 때 관세를 면제를 주는 '간이과세제도'를 악용한 수입품 적발이 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해외 직구 간이과세제도를 악용한 수입품 608억 원어치, 143건을 적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 한민 조사국장은 "해외 직구 시 판매 정보에 '짝퉁' 관련 은어가 사용되거나 정품에 비해 가격이 현저히 낮아 위조품이 의심되는 경우 구매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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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해외 직구'를 할 때 관세를 면제를 주는 '간이과세제도'를 악용한 수입품 적발이 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해외 직구 간이과세제도를 악용한 수입품 608억 원어치, 143건을 적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례별로 보면, 판매할 물품을 직접 쓸 것처럼 위장해 밀수한 관세사범 규모가 53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불법 식·의약품 밀수 등 보건사범 58억 원,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소위 '짝퉁' 사범 19억 원, 마약사범 1억 원 등이었습니다.
간이과세제도에 따르면, 직접 쓸 목적으로 들여오는 150달러 이하의 물품의 경우 수입신고 없이 관세 등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해외 직구가 집중되는 오는 28일부터 5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관세청 한민 조사국장은 "해외 직구 시 판매 정보에 '짝퉁' 관련 은어가 사용되거나 정품에 비해 가격이 현저히 낮아 위조품이 의심되는 경우 구매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828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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