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인기 넘본다…19억뷰 SNS 스타 갈색털의 ‘페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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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의 수족관에 사는 왕펭귄 '페스토'가 에스엔에스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에이피(AP) 통신 등에 따르면, 페스토라는 이름의 거대한 아기 왕펭귄이 대단한 먹성과 큰 덩치로 에스엔에스(SNS)에서 유명인사가 됐다.
페스토는 지난 1월31일 멜버른의 시라이프 수족관에서 부화했고, 2022년 이후 이 수족관에서 처음으로 부화한 왕펭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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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보다 두배 큰 덩치 인기몰이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의 수족관에 사는 왕펭귄 ‘페스토’가 에스엔에스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에이피(AP) 통신 등에 따르면, 페스토라는 이름의 거대한 아기 왕펭귄이 대단한 먹성과 큰 덩치로 에스엔에스(SNS)에서 유명인사가 됐다.
페스토는 지난 1월31일 멜버른의 시라이프 수족관에서 부화했고, 2022년 이후 이 수족관에서 처음으로 부화한 왕펭귄이었다. 왕펭귄은 황제펭귄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덩치가 큰 펭귄으로 다 자라면 키가 약 95㎝, 무게는 15㎏가량이 된다.
왕펭귄 새끼는 어린 시절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인데 북슬북슬한 갈색 털 때문에 성체보다 더 덩치가 커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페스토는 실제로도 상당한 덩치를 자랑한다. 페스토는 생후 9개월인 현재 이미 22㎏의 체중을 기록하며 부모 펭귄의 체중을 압도한다. 페스토의 부모인 허드슨과 탱고는 각각 11㎏이 나간다. 시라이프 수족관에 따르면 페스토는 지난주에 자신의 체중보다 많은 24㎏의 생선을 먹어치웠다고 한다.
시라이프 수족관 틱톡 계정의 페스토 동영상에는 320만개의 ‘좋아요’가 찍혔고, 수족관은 전세계 19억명 이상이 에스엔에스로 페스토를 봤다고 밝혔다.
큰 덩치만큼 큰 인기몰이를 하는 페스토지만, 성체가 되면서 체격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족관 측은 페스토가 1~2개월가량 지나 성체가 되면 오히려 몸무게가 줄어 15㎏대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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