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민원상담…박수영 '국쫌만' 100회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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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좀 만나러 왔습니다."
19일 오전 9시3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남구갑) 사무실을 찾아온 주민은 이렇게 말했다.
이날 박 의원 사무실은 민원으로 찾아온 주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 주민은 "재개발 조합 문제로 억울한 상황에 처했는데 저희는 힘이 없어 국회의원을 찾아왔다"며 "오늘 두번째 방문인데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 사무실을 찾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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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설치·도로환경 개선 등 민원해결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국회의원 좀 만나러 왔습니다."
19일 오전 9시3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남구갑) 사무실을 찾아온 주민은 이렇게 말했다.
이날은 박 의원이 지난 2020년 6월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주민과의 만남을 시작한 지 100번째되는 날이다.
일명 '국회의원 좀 만납시다(국쫌만)'로 불리는 이 만남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역 주민들이 사전 약속없이 박 의원을 찾아와 민원이나 정책을 제안한다.
지역 시·구의원과 함께 지역 주민인 변호사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민원 해결에 머리를 맞댄다.
이날 박 의원 사무실은 민원으로 찾아온 주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박 의원은 사무실 내 마련된 면담실을 돌며 대기 중인 주민들을 차례대로 만났다.
한 주민은 "재개발 조합 문제로 억울한 상황에 처했는데 저희는 힘이 없어 국회의원을 찾아왔다"며 "오늘 두번째 방문인데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 사무실을 찾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집합금지 기간과 대통령 인수위원 활동기간 등을 제외하고 지난 2년 반 동안 매주 토요일 '국쫌만'을 열어왔다고 전했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그간 3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사무실을 방문해 750건이 넘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 중 535건의 민원을 처리하거나 해결하고 나머지는 처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24년간 주민들이 요구한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구 대연역 2번 출구 앞 엘리베이터를 설치, 남구 못골시장 차량통행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정체를 해소한 사례 등이다.

이 외에도 출퇴근 시간 교차로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신호등을 철거하고 회전교차로를 조성하거나 현행법상 불가능한 민원 해결을 위해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할 때부터 기획하고 주민들께 약속했던 만남"이라며 "당장은 어려워 보이지만 경청하고, 현장을 찾아 주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긴 호흡으로 접근하면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쫌만'이 끝난 매주 토요일 오후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는 '박수영이 갑니다', 각종 현안에 대해 강의하는 '박수영 학교'도 진행하고 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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