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2기 영숙, 호감도 대위기
2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솔로’ 22기 돌싱 특집에서는 영숙의 진솔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숙이 과거의 자신을 되돌아보며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야기들이 중심을 이루었다. 영숙은 자신의 학창 시절과 현재의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그녀는 "20대에는 소주 5병도 거뜬히 마셨고, 친구들을 모두 데려다주고도 지치지 않았다"고 회상하며, 과거에는 몸도 마음도 강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더 이상 그때처럼 할 수 없다는 점도 솔직하게 인정하며 변화된 자신을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숙은 남자 출연자들과의 대화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특히 영호와의 대화에서는 자신을 "사기 캐릭터"로 표현하며, 외모와 지성, 운동 실력까지 다방면에서 뛰어난 인물로 자신을 소개했다. "나는 학창 시절 학교 회장도 했고, 엄마의 치맛바람 덕에 한 달에 학원 15개까지 다녔다.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다"고 말하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했다. 그녀는 자신이 스포츠까지 잘한다고 덧붙이며 전형적인 '에이스'로 자신을 묘사했다.
그러나 이런 영숙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은 다른 출연자들에게 다소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영호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학교에서는 그런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광수도 영숙의 자기 자랑을 듣고 "호감이 떨어졌다. 나는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영숙의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수는 인터뷰에서 "나는 좋은 대학교를 나왔지만, 그런 걸 드러내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숙은 영수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영수님과 1대1로 대화를 나눴는데, 도저히 이별을 고할 수가 없었다"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영수에게 이별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직접적으로 그 말을 꺼내기 어려워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수와의 만남에서 떨림을 느꼈다는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데프콘과 이이경, 송해나는 "어렵지만, 해야 할 말은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충고했다.
영숙은 그 후에도 계속해서 이별을 고하지 못한 채 영수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었다. 그녀는 방 안으로 숨어버리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피하려 했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그녀가 이별의 순간을 맞이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끝까지 풀리지 않았다.
‘나는솔로’ 22기 돌싱 특집에서 영숙의 진솔한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 만큼, 그녀의 향후 변화와 출연자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가 기대된다. 특히 영숙은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로, 그 자신감이 다른 출연자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는 만큼, 이후에도 출연자들 간의 갈등과 감정 변화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영숙과 영수의 관계에서 이별을 고해야 한다는 갈등 속에서, 영숙이 과연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정리하고 이 관계를 마무리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영숙의 솔직한 자기 고백과 출연자들과의 갈등이 중심에 놓였다. 특히 영숙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들과 이를 받아들이는 출연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방송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다소 과장된 표현으로 받아들여졌지만, 그 안에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진솔함이 담겨 있었다. 시청자들은 영숙의 이런 면모를 보며 공감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꼈다.
'나는솔로' 22기 결혼 커플을 예고한 가운데, 과연 어떤 커플이 최종적으로 결혼의 길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나는솔로 22기 결혼커플에 관한 단서는 남자 출연자인 경수, 영수, 광수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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