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남 진주시 규모 3 지진 발생...곳곳 흔들림 감지

오전 11시 26분 진주 서북서쪽 16km 지역
경남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진원 깊이 8km
경남 진도 4, 전남·전북 진도 2…집안 물건 흔들리는 진동
기상청 "인근 지역 지진동 느낄 수 있어…안전 유의"

[앵커]

조금 전, 경남 진주시에서 규모 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기자]

네, 문화생활과학부입니다.

[앵커]

이번 지진, 어느 정도 규모였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11시 26분에 경남 진주시에서 규모 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 26분에 진주시 서북서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소는 경남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진원 깊이는 8km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경남과 전남, 전북 지역에서는 진도 2에서 4 정도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 이상 지진이 12차례 발생했습니다.

지난 1월 인천 강화에서 규모 3.7에 이르는 지진이 발행한 데 이어 규모 3 이상의 지진은 2차례 일어났습니다.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지난 1월 인천 강화 규모 3.7에 이어 두 번째로 강한 규모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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