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요리사’로 국민 여동생이 된 소녀

1993년 MBC '뽀뽀뽀'에서 즉석 캐스팅되며 방송계에 입문한 노희지는, 1994년 EBS ‘노희지의 꼬마 요리’를 통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아역 스타가 됐다.
귀엽고 또렷한 말투, 똑소리 나는 진행으로 어린이들뿐 아니라 부모 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당시 최고의 인기 아역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하루 두 편씩 광고 찍던 최연소 모델

초등학교 시절, 노희지는 광고만 무려 연 15편 이상을 소화했다. “하루에 두 번 촬영한 적도 있다”는 말처럼, 당시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스케줄을 소화해냈다.

그녀는 CF 출연 수입으로 부모님에게 ‘한강뷰 아파트’를 선물했는데, 이 아파트는 현재 평당 1억 원을 호가하는 고급 주택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 그녀는 출연료 개념조차 몰랐다고 고백했다. “촬영 후 크레파스나 달력을 받는 게 더 좋았다”는 순수한 회상이 당시의 상황을 잘 보여준다.
출연료 개념을 처음 알게 된 건 성인이 되어 드라마 ‘주몽’에 출연했을 때였다고 한다.

2021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노희지는 현재 결혼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방송을 통해 그녀는 단정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과는 또 다른 ‘성장한 노희지’를 보여주며 따뜻한 공감을 자아냈다.

연예계에서 짧지만 강렬한 족적을 남긴 노희지.
아역 시절의 엄청난 인기와 그 이면에 있던 부담을 딛고 자신만의 길을 조용히 선택한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남긴다.
지금 그녀는, 이름보다 중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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