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14일 금정구청장 선거 유세 “이재명 전화받아…尹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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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대를 찾아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 나선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조 대표는 "저와 혁신당은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를 낼 때부터 금정구청장 후보가 민주당 김경지 후보로 단일화되더라도 지원유세를 할 것이라고 수차례 공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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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대를 찾아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 나선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화를 받고 14일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금정구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저와 혁신당은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를 낼 때부터 금정구청장 후보가 민주당 김경지 후보로 단일화되더라도 지원유세를 할 것이라고 수차례 공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당은 후보 단일화 이후 민주당의 부산 선거 전략에 맞춰 지원하려고 준비를 갖추고, 민주당 요청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과 혁신당은 지난 4일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한 뒤 5~6일 이틀에 걸쳐 여론조사를 했고, 김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패한 혁신당의 류제성 전 후보도 조 대표의 지원유세에 동행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투표가 며칠 안 남은 지금 전남 영광과 곡성의 선거캠프에서는 큰 아쉬움을 표하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에 복무하고자 흔쾌히 부산에 간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과 영광, 곡성 지지자는 제 몫까지 뛰어달라"고 강조했다.
조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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