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에 데뷔하자마자 빵 떴던 배우의 반전 근황

10세에 아역배우로 데뷔했던 엠마 왓슨이 최근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활동 올스톱 잘한 결정" 엠마 왓슨 근황 공개
영화 '더 서클'의 엠마 왓슨.

연기 활동 중단 선언 이후 학업에 전념 중인 엠마 왓슨의 근황이 공개됐다.

왓슨은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패션 매거진 보그와 인터뷰를 통해 "항상 카메라 앞에 있었고 배우였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 글을 쓰고 공부를 하는 것은 두려운 일이었다"며 연기 중단이 자신에게 큰 결정이었음을 털어놨다.

왓슨은 2019년 개봉한 영화 '작은 아씨들'을 끝으로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9우러부터 옥스퍼드대에서 문예 창작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현재의 삶에 대해 "정말 기쁘다"는 말로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더 많은 자율성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왓슨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후 '월플라워' '노아' '미녀와 야수' '작은 아씨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