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인 버터는 식물성인 견과류 버터로 대체할 수 있다. 아몬드 버터가 대표적이다. 유제품의 포화지방 대신 건강한 불포화지방과 비타민, 항산화물질도 보충할 수 있다. 아몬드에서 오일 성분이 나와 버터처럼 고소한 맛이 난다. 질감도 꾸덕하다.

아몬드버터는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물에 씻은 아몬드의 물기를 뺀 후, 180도 예열 오븐에서 15분 굽는다. 믹서기에서 곱게 갈아주면 끝이다.
이때 20초 전후로 믹서기 버튼을 끊으며 골고루 섞어주는 것이 좋다.
기호에 따라 시럽, 오일, 소금 등을 넣는다.
땅콩버터도 있다.
수프나 카레, 소스에 넣으면 고소한 맛과 걸쭉한 질감을 더해준다.
단 시중에 파는 땅콩버터는 식용유가 많이 들어가 열량이 높은 편이다.
직접 만들려면, 볶은 땅콩을 180도 오븐에서 10~15분간 가열한다. 중간중간 뒤집어 가면서 구운 다음 믹서기에 갈면 완성이다. 아몬드 버터처럼 시럽, 오일, 소금을 추가해도 좋다.

식물성 음료 중에서는 코코넛음료가 버터를 대신할 수 있다. 다른 식물성 음료보다 농도가 진해 우유 크림 대신 사용하기 좋다.
실제로 음식점에서는 수프, 스튜, 카레, 일본라멘 등의 요리에 코코넛음료를 자주 쓴다. 코코넛음료의 특유한 맛은 향신료, 고추 등의 강한 맛을 부드럽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