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믿을 거야, 시몬스 믿을 거야’ 프랑크 감독 적극 지지…‘SON 후계자’ 기 살리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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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랑크(51·덴마크) 감독이 토트넘에서 적응기를 보내는 사비 시몬스(22)에게 굳건한 신뢰를 보였다.
프랑크 감독은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에버튼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25일(한국 시각)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사비는 우리 팀에 7~8주 정도 있었다. 축구계에서는 짧은 기간이지만, 적응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그의 개성과 비전이 정말 마음에 든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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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마스 프랑크(51·덴마크) 감독이 토트넘에서 적응기를 보내는 사비 시몬스(22)에게 굳건한 신뢰를 보였다.
프랑크 감독은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에버튼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25일(한국 시각)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사비는 우리 팀에 7~8주 정도 있었다. 축구계에서는 짧은 기간이지만, 적응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그의 개성과 비전이 정말 마음에 든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프랑크 감독은 “사비가 아스톤 빌라전에서 조금 지치기도 했지만, 그건 이 치열한 리그에서 배우는 과정의 일부다”라며 “사비는 점점 더 발전하고 있으며, 저는 그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시몬스는 지난여름 6,000만 유로(약 1,004억 원) 이적료와 함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준 그는 리그 첫 경기였던 웨스트 햄전에서 매서운 오른발 킥 능력과 창의성을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런 활약을 본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33·LAFC)의 등번호를 이어받은 시몬스가 차세대 에이스가 되리라고 믿었다.


그러나 이 경기 이후로 시몬스는 공격 포인트를 창출하지 못했다. 거친 EPL 수비수들과 경합에서 어려움을 겪는 데다, 동료 간 호흡도 원활하지 않은 탓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라이프치히에서 보여주던 과감하고 창조적인 플레이가 토트넘에서는 사라졌다. 결국 그 역시 팬들과 현지 매체로부터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프랑크 감독은 이런 시몬스를 감쌌다.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보다 좋은 상태라며 그를 두둔했다. 프랑크 감독은 지난 22일 AS 모나코와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맞대결 앞두고도 이와 비슷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프랑크 감독은 “사비처럼 아주 훌륭한 선수인 플로리안 비르츠(22·리버풀)와 좋은 비교가 될 수 있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구단, 새로운 도시 등 여러 가지 상황에 적응하고 있다”라며 “그저 적응으로만 충분하다. 그게 삶의 일부다. 우리는 매 경기를 평가한다. 다만 더 큰 관점에서, 시간이 지나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시몬스가 하루빨리 창의적인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어주길 바란다. 이번 시즌 초반 토트넘은 수비 안정화에 성공했지만, 공격에서는 세트피스 의존도가 높다는 문제가 있다. 시몬스가 오픈 플레이에서 자기 장점을 보여준다면 토트넘이 상위권 경쟁을 더 수월하게 펼칠 전망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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